[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을 인용해 한국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확대해 내년에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2025년 경제성장률은 1.0%, 2026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크게 개선된 2.2%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OECD는 美 관세 인상과 높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올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보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내년도 성장률을 올해보다 낮게 전망했다.
그러나 강 대변인은 "이에 반해 한국경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내년까지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펼쳐온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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