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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산진구 '힐스테이트 가야' 26일 견본주택 개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4 09:13

수정 2025.09.24 09:07

총 487가구..동의대역 초역세권·비규제 혜택
부산진구 '힐스테이트 가야' 통합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부산진구 '힐스테이트 가야' 통합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부산진구 가야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야’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 동 406가구(전용 84㎡),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 동 81가구(전용 76·84㎡)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면역과 사상역 등 주요 거점 접근성이 높다. 가야대로와 수정터널, 백양터널을 통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에는 가야초·개성중·가야고 등 학교와 서면 중심상권, 대형마트, 전통시장, 병원 등이 밀집해 정주여건도 갖췄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4일(1단지), 15일(2단지)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7일부터 29일까지다.

부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부·울·경 거주자는 1순위 청약 자격을 갖는다. 전체 물량이 전용 85㎡ 미만으로 구성돼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또한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아이맘 부산플랜 적용 단지로, 일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는 분양가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