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자원 주제로 3가지 이야기 구성...미션 완료자에 기념품·이벤트 경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역사와 문화를 게임과 이야기 형식으로 즐기는 앱 기반 관광 콘텐츠 '광주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를 24일 출시했다.
광주시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선보인 이번 '미션투어'는 참가자가 실제 장소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광주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Realworld)' 앱을 설치한 뒤 미션 장소를 방문해 스토리를 따라 문제를 풀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콘텐츠는 광주의 대표 자원을 주제로 한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미션투어'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한 달여간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가 미션 완료 후 경품 응모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헬리녹스 의자(10명) △벌크커피 모바일 쿠폰 1만원권(100명)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0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에는 '미션투어' 주요 장소에서 열리는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미션투어'는 이야기를 따라 걷고 체험하는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션을 수행하며 광주의 역사와 공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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