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그룹이 수도권 주요 신도시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을 오늘(24일) 오후 4시 마감한다. 이번 입찰은 검단, 운정, 옥정, 고덕 등 핵심 입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낙찰자는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방그룹이 진행하는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배후 수요와 희소성을 갖춘 상품으로, 이번 입찰 대상은 검단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분포돼 있다.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단지 내 상가는 GS더프레시가 운영 중인 호실이 포함돼 있어 낙찰 직후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디에트르 프레스티지(1,800세대 규모), 디에트르 에듀포레(3,100세대 규모) 단지 내 상가가 입찰 대상이다. 여기에 옥정신도시 중심 상업지구 내 대방 엘리움 어반시티 상가도 포함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부 호실은 1억 원대 낙찰도 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리비에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 직주근접 입지로 주목받는다. 이번 입찰에는 총 9개 호실 중 단 하나뿐인 2층 호실이 포함돼 희소성을 더했다. 단지는 약 700여 세대의 배후수요와 인근 1,800여 세대의 주거 밀집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계약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 지역 홍보관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검단처럼 임차가 확보된 상가부터 학세권, 대단지, 직주근접 입지까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이 두루 포함돼 있다”며 “오늘 발표될 낙찰 결과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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