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인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의 세번째 공연 관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5 09:26

수정 2025.09.25 09:26

아름다운 story, 아름다울 story
가족 단위 관람객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노디퍼아트컴퍼니 세 번째 정기공연 '아름다운 story, 아름다울 story' 홍보 포스터. 노디퍼아트컴퍼니 제공
노디퍼아트컴퍼니 세 번째 정기공연 '아름다운 story, 아름다울 story' 홍보 포스터. 노디퍼아트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서구에서 성인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의 공연이 열려 관심을 끈다.

노디퍼아트컴퍼니가 오는 30일 대구 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세 번째 정기공연 '아름다운 story, 아름다울 stor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성인 발달 장애인 예술가가 예술을 만나면서 느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1부 도레미송을 시작으로, 2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서곡,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이것이 양반놀음' 뿐만 아니라 초청 무대(소프라노 이옥주의 il bacia)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특색있는 문화 공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노디퍼아트컴퍼니는 장애인의 예술적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회적 약자의 사회적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운동)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창단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매년 수준 높은 정기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성인발달장애인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열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