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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경연 '우리들의 발라드’ 넷플릭스 톱5..이예지 숏폼 200만뷰 돌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08:35

수정 2025.09.26 08:52

‘제주소녀’ 이예지가 부른 ‘너를 위해’, 숏폼 장악하며 200만뷰 돌파
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모습.
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모습.

[파이낸셜뉴스] 첫 회 러닝타임은 무려 2시간 40분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가 첫 방송부터 OTT, TV, 온라인 플랫폼을 모두 장악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26일 SBS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는 2부 시청률 평균 4.7%, 최고 5.2%(닐슨코리아 가구 시청률 기준)의 시청률로 단번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역시 1.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부터 TV를 장악한 ‘우리들의 발라드’는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순위에서 톱5로 곧장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길고 긴 러닝타임은 문제가 아니었다. 평균 연령 18.2세 참가자들의 진정성과 몰입감 넘치는 구성은 OTT 시청자들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다른 OTT 웨이브에서는 방송 직후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TV, OTT에 이어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소녀’ 이예지가 부른 ‘너를 위해’ 클립은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릴스. 틱톡 등 주요 플랫폼을 장악하며 총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고, 다른 참가자 클립들 역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초의 발라드 오디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30일에 2회가 방송된다.

방송인 대니 구(왼쪽부터), 크러쉬, 정승환, 전현무, 차태현, 정재형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방송인 대니 구(왼쪽부터), 크러쉬, 정승환, 전현무, 차태현, 정재형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