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1068가구 규모.. 29일부터 청약 접수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26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직동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총 1068가구 가운데 3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동래구 사직동 630번지 일원 사직 1-6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규모며, 전용면적은 50~121㎡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50㎡ 23가구, 59㎡ 72가구, 78㎡ 60가구, 84㎡ 147가구 등 중·소형 위주다.
사직초·사직중·사직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사직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사직시장, 부산의료원, CGV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아시아드대로·충렬대로를 통해 시내 전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이 부산에서 처음 적용되고, 사직동 최초의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 정당계약은 10월 27~29일 사흘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640-14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한편 사직동은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67%에 달해 신축 수요가 큰 지역이다.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사직동 첫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상품성과 입지 장점이 더해져 청약시장에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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