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26∼27일 우체통거리에서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를 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년 뒤 수령하는 엽서 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손편지를 직접 쓰면서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어 매년 2000여명이 방문한다.
손편지 쓰기 대회와 내가 그린 우체통 대회 등 수상작도 축제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체통거리가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되기까지는 지역주민의 노력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손편지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사랑받는 문화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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