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가 26일 리뉴얼 오픈했다.
소노캄 경주는 지난 2006년 4월 문을 연 소노벨 경주를 재단장해 선보이는 곳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최신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고 지역 특색을 살려 한국적 아름다움과 휴식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13개월간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소노캄 경주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모두 418개의 객실을 갖추게 됐으며, 6개의 직영 식음시설과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 공간, 체험형 부대시설 등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객실은 총 7개 타입을 갖추고 있으며, 타입별로 보문호수를 바라보는 레이크뷰 객실과 탁 트인 전경의 뷰프리 객실로 구성됐다. 내부는 한국적인 전통미와 질감을 담은 인테리어로 멋을 살렸고, 펫 동반 객실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PRS) 객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소노캄 경주의 시그니처 부대시설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힐링 스폿 '웰니스 풀앤스파'로, 지하 680m에서 끌어올린 약알칼리 온천수를 이용한 메인풀과 레인풀, 시크릿풀은 물론, 경주 유일의 보문호수뷰 실외풀에서 깊은 고요와 몰입을 경험하게 해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9년간 사랑받았던 소노벨 경주가 소노캄 경주라는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매일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소노캄 경주에서 고요함과 사색을 통해 나를 채워가는 여행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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