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퇴임 전 마지막 고별 외교무대
8월 이 대통령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
한일관계 강화 기조 차기 정권에 연계
8월 이 대통령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
한일관계 강화 기조 차기 정권에 연계
이시바 총리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자 총리로서 마지막이 해외 방문이 될 전망이다. 사임 의사를 밝힌 그는 오는 10월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새 총재가 선출되면 퇴임할 예정이다.
26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해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이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이자 '셔틀 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NHK는 이시바 총리가 한일 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 같은 기조를 다음 정권이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두 정상이 양국의 협력뿐 아니라 인구 감소와 저출산, 수도 집중화와 같은 공통의 과제를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또 한일 정상은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에 관해서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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