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김민석 총리 “복구 시점 불확실...국민께 죄송”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7 23:07

수정 2025.09.27 23:18

민원 수기 접수·대체 사이트 가동 등 긴급 대응
우체국 금융·정부24 등 생활 서비스 최우선복구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총리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총리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총리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총리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완진된 직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피해 규모와 복구 시점을 현재로선 명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민원 수기 접수 △대체 사이트 운영 △세금·서류 제출 기한 연장 등 불편 최소화 대책을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내일까지 항온항습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복구하고, 선제적으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2~4층)의 재가동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우체국 금융·택배, 정부24처럼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서비스부터 최우선 복구를 당부했다.



김총리는 "직접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행정안전부에 국민 피해가 예상되는 시스템을 조속히 공개하라"고 주문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