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병적증명서, 지방 병무청서 현장 발급만 가능…정부24에선 불가능 상황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8 21:34

수정 2025.09.28 21:34

병무 행정 전산망, 대부분 정상 운영... 대전 센터와 연계된 일부 서비스 차질
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의 모습.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난 26일 오후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뉴스1
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의 모습.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난 26일 오후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가자원) 화재 여파로 병적증명서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에서 현장 발급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병적증명서 발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무 행정 전산망은 광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통해 대부분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대전 센터와 연계된 일부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누리집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병적증명서 온라인 발급 중단 사실을 안내하고, 현장 발급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 이후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시스템 재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복구를 추진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