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추석 귀성길, 친구와 교대운전"…롯데렌터카, 일 단위 운전자 확대 서비스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18:29

수정 2025.09.29 18:29

관련종목▶

개인 신차 장기렌터카 고객 대상, 1일 단위로 운전자 확대하는 서비스 선보여
차종 상관 없이 일 6900원, 1주일 2만4900원으로 이용 기간 길수록 경제적
롯데렌터카가 추석을 맞아 출시한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마이카 원데이 누구나 운전' 포스터. 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터카가 추석을 맞아 출시한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마이카 원데이 누구나 운전' 포스터. 롯데렌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터카는 추석을 맞아 장기렌터카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일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마이카 원데이 누구나 운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이카 원데이 누구나 운전은 롯데렌터카의 개인·개인사업자 대상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마이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단기간 차량을 운전해야 할 때 월 대여료 인상 없이 일 단위로 가입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보험 조건에 운전자 범위가 '표준'으로 가입되어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며, 추석 연휴 등 장거리 이동을 할 때 계약자가 지정한 누구나 함께 운전할 수 있어 유용하다.

기존에는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월 단위로만 가능했으나, 이 서비스로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차종과 상관없이 1일 6900원, 7일 249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이 길수록 일일 요금이 낮아진다. 일주일 서비스를 선택하면 하루 3000원대에 이용하는 셈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마이카 원데이 누구나 운전 서비스를 이용한 후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3000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다양한 이동 상황에 맞춰 마이카를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마이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