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음식점 할인·먹거리 체험·어린이 맞춤 공연 등 다채로운 미식 이벤트 마련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가면 맛과 즐거움이 한가득!'
전남 나주시는 오는 10월 8~12일 개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음식점 할인, 먹거리 체험, 어린이 맞춤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의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축제 기간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음식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제장 내에서 나주 대표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음식점 할인 이벤트에는 총 116개 음식점이 참여하며,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이벤트 참여 음식점에서 식사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소는 나주시 홈페이지, SNS 또는 음식점 입구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나주밥상, 남도음식명가,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의 목사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나주곰탕라면, 홍어, 절굿대떡 등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시 및 시식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돼 10월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인형극 '골고루 왕자와 달달 마녀'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상연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푸드 케이터링, 행운권 추첨 등이 열린다. 참여는 카카오톡 채널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나주시는 특히 축제 종료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장기 이벤트도 준비됐다. '맛으로 잇는 나주, 미식 여행 이벤트'의 경우 축제장에서 배부되는 리플릿을 통해 11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홍어거리 방문 인증이나 나주밥상 지정 업소 이용 후 리플릿 내 QR코드를 통해 미션을 인증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나주사랑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미식 콘텐츠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음식점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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