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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먼저 만나는 '용산국제업무지구'…홈페이지 사전 공개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17:52

수정 2025.09.29 16:47

코레일, ‘용산서울코어’ 비전과 주요 정보 소개
11월 말 정식 오픈...구체적 개발 계획 담길 예정
용산서울코어 홈페이지 메인화면. 코레일 제공
용산서울코어 홈페이지 메인화면.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0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홍보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 사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공개되는 홈페이지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인허가 등에 앞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하고 투자자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레일은 '서울의 중심에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가 탄생한다'는 비전을 담아 프리 오픈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사업의 △개요 △추진 전략 △향후 일정 △기대효과 등을 요약해 제공한다.

홈페이지 디자인은 브랜드 네임인 '용산서울코어'의 BI를 기본 컨셉으로 삼고, 브랜드 컬러인 블루·그린·퍼플과 교통, 서울, 비즈니스의 중심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원형 모티프를 적용해 도시 정체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투자자와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전 공개를 통해 수집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11월 말에 완성된 홈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블록별 토지이용 계획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 전략,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 등 구체적 개발 계획을 담는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예정된 분양공고와 예정된 분양공고와 투자설명회 일정, 내년 개관하는 오프라인 홍보관 방문 예약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정철 스마트역세권사업단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가치와 비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