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먼저 찾아 순국·순직 경찰관들에 대한 참배를 마치고,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치른 후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에서 그는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 충직하고 유능한 부산 경찰'로 거듭나겠다"며 취임 포부를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관계성 범죄에 강력 대응하며 학교 폭력과 청소년 도박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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