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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자율주행 원리 배워요…BMW코리아, 영남 분교생 259명 초청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14:05

수정 2025.09.30 14:05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 반영한 새로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로 교육
분교 초청 데이 통한 무상 과학 교육 이수 학생 누적 3000명 넘어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16~26일 영남 지역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분교 초청 데이'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16~26일 영남 지역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분교 초청 데이'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BMW코리아 미래재단이 교육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분교 초청 데이'를 통해 영남 지역 학생 259명에게 미래 모빌리티 교육을 제공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16~26일 영남 지역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분교 초청 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분교 초청 데이는 11.5t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과학 교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 평소 교육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거점 학교로 초청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단장한 캠퍼스 차량이 투입됐다. 기존 실험 장치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제동장치 등 4가지 체험 장치가 추가돼 학생들은 총 7가지의 자동차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자동차의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우는 '실험실' 프로그램과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분교 초청 데이의 누적 교육 이수 학생은 총 3200명을 넘어섰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분교 초청 데이는 지난 2018년 처음 진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32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아동이 과학과 환경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