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별 개방시간 등 확인해야"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기간 서울지역 225개 학교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해 역귀성객과 서울 주민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학교를 개방키로 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개방에는 서울 전역의 25개 자치구에서 총 225개 학교가 포함되며, 각 구별 개방 학교 수는 다음과 같다. 강남구 15개, 송파구 18개, 강서구 20개, 광진구 12개, 동작구 14개 등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골고루 배치했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을 통해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직접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구 협조 및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연휴기간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학교시설 개방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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