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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떠난 지 7개월만 심경 고백 "꿈에 자주 나와"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14:18

수정 2025.09.30 14:18

/사진=구준엽 SNS
/사진=구준엽 SNS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DJ 구준엽이 대만 배우이자 아내인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을 떠나보낸지 7개월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30일(현지시간) 중화권 복수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최근 절친한 한국 지인들과 함께 서희원이 안치된 금보산(진바오산) 묘소를 찾았다.

그동안 수차례 묘소를 찾았던 구준엽은 이날도 약 한시간 가량 머무르며 서희원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현장에 방문한 한 기자는 구준엽에게 “아내의 꿈을 자주 꾸냐”고 물었고, 구준엽은 “당연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짧은 대답이었지만, 서희원이 떠난 이후 구준엽이 직접 입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구준엽이 묘소에서 스케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서희원의 동상을 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서희원의 모친도 “조각상은 사위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정말 아름답게 완성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동상은 내년 서희원의 1주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인해 4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진=스레드
/사진=스레드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