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올트먼 오픈AI CEO 오찬 회동
AI 데이터센터 등 韓거점 사업 협의 한 듯
올트먼, 삼성과도 오후 회동 할 듯
3자 사전 협의 후 李대통령 면담서
韓거점 AI 프로젝트 협력사업 발표
AI 데이터센터 등 韓거점 사업 협의 한 듯
올트먼, 삼성과도 오후 회동 할 듯
3자 사전 협의 후 李대통령 면담서
韓거점 AI 프로젝트 협력사업 발표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오찬을 겸해 올트먼 오픈AI CEO와 AI 사업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시께 SK 서린사옥에 도착한 올트먼 CEO는 기자들에게 "SK와 나눌 얘기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 간 만남은 지난 7월(미국)이어 약 3개월 만이다.
올트먼 CEO는 이후 삼성으로 이동, 삼성과도 AI 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2월, 삼성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목적으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와 함께 방한했던 올트먼 CEO를 서초사옥에서 만난 바 있다.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올트먼CEO 등 3자는 이후 이날 6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AI 대전환과 및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SK 등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오픈 AI의 한국을 거점으로 한 AI 프로젝트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150조원 규모의 일명 AI펀드인 국민성장펀드를 조성, AI 3강(G3)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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