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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부산수출플랫폼 홈피 개편...수출지원 접근성 강화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13:53

수정 2025.10.01 13:53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에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온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사이트가 ‘부산수출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됐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는 지난달 26일 수출 지원기관 통합정보망을 전면 개편해 부산수출플랫폼을 오픈하고 지역기업 홍보관 및 수출입 통계 자료 등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오픈한 ‘부산수출플랫폼’ 홈페이지 메인화면. 부산수출플랫폼 사이트 갈무리
1일 오픈한 ‘부산수출플랫폼’ 홈페이지 메인화면. 부산수출플랫폼 사이트 갈무리

이번 개편은 기존의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부산시 운영 홈페이지의 명칭을 개칭하고 수출기업 중심의 환경으로 개선해 편의성과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다. 주요 개편 사항은 기업 홍보관 신설, 부산 수출입 통계 데이터 제공, 카카오톡 채널 개설이다.

플랫폼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널을 등록해 놓으면 주요 정보가 나올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또 홈페이지 이용자 행동 분석에 기반한 팝업과 배너 구조도 재편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부산시 수출기업 설문조사’ 페이지도 신설됐다. 전국 수출 지원사업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는 페이지가 개설돼 지역 중소기업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진흥원은 이번 플랫폼 개편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지역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 등 경품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부산수출플랫폼 기업 홍보관 신규 등록 기업, 해외진출 사례 공유 기업, 플랫폼 카카오톡 채널 등록 기업 관계자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수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황문성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개편의 목적은 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체계적으로 수출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