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자사의 연례 행사 ‘웹엑스원 2025’에서 사람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 새로운 협업 방식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에는 시스코 AI 어시스턴트의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 시스코 디바이스용 룸OS 26, 시스코 디바이스 및 웹엑스 스위트(Webex Suite) 전반에 걸친 맞춤형 통합 기능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디지털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람과 AI가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이 등장함에 따라 사람과 AI 간의 매끄러운 상호작용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는 사람과 AI가 함께 협업하거나, AI 시스템끼리 독립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상황 모두를 포함한다.
지투 파텔 시스코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사장은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는 협업의 전 영역에 AI를 접목하는 것”이라며 “시스코는 웹엑스에 AI에이전트와 첨단 기능을 탑재해 사람과 인공지능 간에 강력한 연결을 구축함으로써 집단적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혼자서는 달성할 수 없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