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에어컨 실외기 타고 침입해 전 여친 성폭행...일본인 구속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8 21:28

수정 2025.10.08 21:14

에어컨 실외기 타고 침입해 전 여친 성폭행...일본인 구속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통해 한국인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일본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일본인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께 서울 소재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올라가 한국인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이 집 현관문 도어락을 파손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B씨와 일본 여행 중 만나 연인이 됐으나 지금은 헤어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