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 해파랑길, 강릉 명품길 걷기 인기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지역 숨은 명소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걷는 길 프로그램이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강릉바우길 주말걷기 프로그램은 별도 프로그램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프로그램 진행구간은 강릉바우길 7~10구간으로 매주 1개 코스씩 완주하고 있다.
해파랑길 강릉구간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도 참여 인기가 높다. 해파랑길을 도보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현재 해파랑길 37코스 굴산사지~송담서원을 걸으며 문화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강릉 명품길을 함께 걷는 경포 문화 유적탐방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월 코스는 오죽헌~경포호수~가시연습지 등을 따라 지역문화를 배우고 자연을 경험하는 경로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매달 강릉의 명소를 따라 다양한 코스의 걷는 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다양한 코스의 강릉 걷는 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강릉시 곳곳에 숨은 명소도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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