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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평 공무원 사망,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깊은 애도"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0 19:15

수정 2025.10.10 19:16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쟁에 끌어들이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군 공무원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고인에 대해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서 위로를 전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중기 특검 강압수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직자 한 명이, 평범한 국민 한 명이 특검의 무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가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