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가평 횟집서 화재…운영하던 일가족 4명 숨져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2 08:54

수정 2025.10.12 08:57

40대 부부, 10대 남매 참변
소방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11일 오후 가평군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1일 오후 가평군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의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9분께 가평군 청평면 소재 한 횟집에서 불이 났다.

소방 및 경찰 인력 84명과 펌프, 탱크, 구조 등 장비 35대가 투입됐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4시간여 만인 오전 2시 45분께 불을 완전히 제압했다.

이 화재로 횟집을 운영하던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은 사망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