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中 희토류 수출통제 영향..고려아연 12%대 급등 [특징주]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10:43

수정 2025.10.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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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로고. 사진=뉴스1
고려아연 로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주가가 13일 장중 12%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2.64% 오른 10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이 최근 희소금속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 방안을 내놓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홀뮴·에르븀·툴륨·유로퓸·이트르븀 등 5개 희토류 원소를 통제 목록에 편입했다.


상상인증권 김진범 연구원은 “비철금속 부분의 주간 수익률이 3%를 기록한 가운데 고려아연 강세가 두드러진다”며 “이는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 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