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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코인, 다음달 위성 3기 발사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18:47

수정 2025.10.13 18:47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검증"
스페이스코인과 협력업체 엔지니어들이 최종 시스템 점검 및 안전핀 제거를 마친 CTC-1 위성을 페이로드 어댑터에 장착하고 있다. 팩트블록 제공
스페이스코인과 협력업체 엔지니어들이 최종 시스템 점검 및 안전핀 제거를 마친 CTC-1 위성을 페이로드 어댑터에 장착하고 있다. 팩트블록 제공
스페이스코인(SPACE)은 두번째 자사 위성군 'CTC-1' 3기를 다음달 발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이스코인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의 '팔콘9 트랜스포터-15 미션'을 통해 자사 위성군 CTC-1을 발사한다. 구체적인 발사 일정은 조율 중이다.

스페이스코인은 이번 위성군을 통해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기술을 실제 궤도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된 상태 점검 과정에서 전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 모든 절차를 진행했다.

CTC-1 위성군은 총 3기로 구성되며 스페이스코인의 탈중앙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프라 역할을 맡는다.
궤도 안착 후 △위성 간 통신 △위치 증명 △핸드오버 프로토콜 △스파스 어퍼처 등 주요 기술을 실제 궤도 환경에서 검증한다. 앞서 스페이스코인은 지난해 12월 인공위성 'CTC-0' 발사에 성공했다.
당시 위성은 궤도 투입 후 신호 송수신에 성공했다.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