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이번 시상식에서 '이머징 리더십(Emerging Leadership)' 부문에 선정돼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성과를 평가받았다.
영원무역은 국내 본사 기준 여성 임직원 비율이 약 70%, 부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약 60%에 각각 달하며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남성보다 약 1년6개월 길다고 설명했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WCD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여성 이사회 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약 3700명의 여성 이사회 구성원, 최고경영자, 임원, 투자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성기학 회장은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한 것이 결국 회사의 더 큰 성과 창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남성과 똑같이 존중받는 사회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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