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 연구팀은 돼지 심낭을 탈세포화 후 α-갈락토시다아제(α-Gal 제거)와 PNGase-F(Neu5Gc 제거)로 병용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과정을 통해 △조직의 생체역학적 안정성 유지 △주요 항원 제거 △10종의 탄수화물 결합 렉틴 신호 감소 등 '삼중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심장 수술에 사용되는 돼지·소 등 동물의 심장판막 조직은 인체와 다른 항원(α-Gal, Neu5Gc 등)을 포함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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