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부산TP는 시가 주관한 14개 출연기관의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급을 받았다. 이어 최근 중기부가 시행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 경영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급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기관이 추진한 지역기업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미래 신산업 발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책임경영 체계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관은 이에 앞서 지난해 중기부 중점사업인 '레전드 50+'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정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성과들로는 부산 제조산업 유니콘 기업 배출을 위한 '매뉴콘 프로젝트'와 함께 시정 핵심 사업인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0개소 달성 등이 있다. 또 경남에 출범한 우주항공청과 함께 남부권 우주개척 시너지를 위한 부산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 스마트 수리조선 지원센터 개소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협력 등도 꼽힌다.
ESG 총괄 디자이너로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을 임명하고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자가 체크리스트'를 도입하는 등의 사업도 눈길이 간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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