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진태 강원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48.6%...영호남 제외 1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09:09

수정 2025.10.16 09:37

지난달 대비 2단계 상승...과반수 근접
춘천권 긍정평가 60.4%, 지난달 대비 23.1%p 상승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영호남을 제외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025년 9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김진태 지사가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율 48.6%를 기록, 전국 5위에 랭크됐다.

직무 긍정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역색이 강한 영호남을 제외하면 사실상 김진태 지사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셈이다.

김 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 순위는 지난달 46.5%에서 2.1%p 오르며 두단계 상승했다.



권역별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춘천권이 60.4%로 지난달 37.3%에서 무려 23.1%p나 뛰었으며 원주권 45.0%, 강릉권 47.8%, 삼척권 40.3% 등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6위에 올랐다.

한편 리얼미터는 지난 8월 29일∼9월1일, 9월 28일∼9월 30일 사이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