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2일부터 4일간 엑스코서 열려
지역산업의 혁신과 재도약 신호탄 될 수 있도록 최선
지역산업의 혁신과 재도약 신호탄 될 수 있도록 최선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
대구시가 지역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 대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개최 2회째를 맞는 FIX 2025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등 지역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다.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 544개사에서 585개사로 확대됐는데, 이중 해외 기업은 117개사로 당초 목표한 20% 비중을 달성했다.
지역 기업의 신기술 홍보 무대도 한층 확대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올해 행사는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기술 전시회로서의 질적 성장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면서 "FIX 2025가 지역산업의 혁신과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모빌리티 전시에는 현대차, GMTCK를 비롯해 BYD, 포르쉐, 폭스바겐, HL로보틱스, 발레오, 대동 등이 올해 처음 참여한다.
AI 모빌리티 융합 기술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교통카드가 필요없는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부터, 레벨4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트리즈의 '로보셔틀', 국내 기술로 개발한 UAM 기체 탑승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UAM 특별관'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K-휴머노이드의 선두주자인 에이로봇과 쿠팡, 베어로보틱스, 로보케어, 유니버셜 로봇, 엡손, 유니트리 등 다양한 기업이 제조, 물류, 서비스,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출동한다.
ICT 분야에서는 소버린 AI 생태계의 중심인 뤼튼, 업스테이지, KT, 메가존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16개국 8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편 FIX 2025는 FIX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외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엑스코 간 순환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15분마다 운행한다
또 참관객에게는 행사 기간 중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상영작과 대구간송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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