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9월 장외 채권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달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전월 말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 3년물 금리는 8월 말 대비 15.6bp 오른 연 2.582%를, 5년물은 15.1bp 오른 연 2.73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3.6bp 오른 연 2.951%를 가리켰다.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7.7bp, 17.1bp 상승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20조3000억원 증가한 9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 잔액은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이 총 21조3000억원 순발행 되면서 298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발행은 전월 대비 8조4000억원 줄어든 1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69건, 4조 7500억원으로 전년동월(5조 9900억원)대비 1조 2400억원 감소했다. 9월 수요예측은 BBB등급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9월 총 13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월 대비 순매수 규모는 9조2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306조7000억원)대비 6조6000억원 증가한 313조3000억원을 가리키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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