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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압구정 현대백화점 모습은?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16:02

수정 2025.10.17 16:02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3층 팝업존에서 열린 '현대, 예술이 된 시간' 전시에서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3층 팝업존에서 열린 '현대, 예술이 된 시간' 전시에서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개점 40주년을 맞아 '현대, 예술이 된 시간'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압구정본점 3층 팝업존과 5층 살롱드 H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작가 총 40명이 압구정본점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3층 팝업존에서는 1985년 개점 당시에 현대백화점을 상징했던 백조 로고와 입간판을 활용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입간판 모형을 중심으로 설치된 40개의 백조 모형을 작가마다 특색있게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

5층 살롱드 H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회화와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진행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방진태 '채집된 산수', 류지안 '웨이브(Wave)', 탈리아 키트 '해피 벌스데이 에브리데이(Happy Birthday Everyday) 등이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