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 인천학산초 특수교사 사망 1주기 추모 공간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13:45

수정 2025.10.17 13:45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학산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오는 20∼27일 교육청 본관 앞에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모 공간은 교육청 주관으로 마련한 자리로 교직원과 학생 등 교육가족 누구나 고인의 헌신을 기리며 헌화와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시교육청은 21일 도성훈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공간 현장에서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시교육청의 특수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처리가 미흡하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시교육청의 즉각적인 직무배제 및 직무징계,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후속 조치 및 실질적인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모 공간 마련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교직 현장을 되돌아보고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