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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카카오헬스케어·위례초, 소아비만 예방 위해 민관학 맞손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15:27

수정 2025.10.21 10:23

민관학 협력 소아비만 예방 캠페인. 강동구 제공
민관학 협력 소아비만 예방 캠페인. 강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가 지난 15일 아동의 건강생활실천 인식 향상과 공동인식 제고를 위해 민관학이 협력하는 등굣길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동구 보건소 주도로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서울위례초등학교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카카오헬스케어가 함께 참여해 ‘건강체중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부모들도 캠페인에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보건의료계, 민간기업, 교육계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학 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 잡기를 한목소리로 희망했다.

행사에 사용된 홍보물은 한 달간 교내에 전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건강 체중’의 개념을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아이들이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