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북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 출렁다리에서 떨어져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실종됐던 A씨(41·여)가 수주팔봉 출렁다리 인근 하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4분쯤 "아내가 출렁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된 뒤 인력 63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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