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B금융, 두바이 ICT 전시회 찾아 첨단산업 지원 방안 마련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9 09:53

수정 2025.10.19 09:53

KB금융그룹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5'에 참관단을 파견했다. 행사장에서 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종보기술)부문장과 매튜 화이트(Matthew White)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 최고경영자(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5'에 참관단을 파견했다. 행사장에서 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종보기술)부문장과 매튜 화이트(Matthew White)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 최고경영자(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5'에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자이텍스 글로벌 2025'는 두바이 디지털경제청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정보기술)부문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KB금융 참관단은 현지 벤처캐피털(VC), 투자사 등과 만나 인공지능(AI)·핀테크·블록체인·사이버 보안 등 역동적인 현지의 기술 투자 트렌드를 파악했다. 특히 KB금융 참관단은 대한민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A2Z'와 AI기반의 글로벌 위성·지리정보 분석기업 스페이스42(Space42)의 공동 전시부스에서 생산적 금융 관점의 첨단산업·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두바이 정부에서 설립한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와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DSO)의 대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디지털 자산 규제 정책,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기술 기업 육성 전략 등 중장기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KB금융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중동 최대의 스타트업 전시회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 2025'에도 참석해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KB금융은 이번 참관단 파견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