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KAFA 공동주최 '2025 한미재무학회 연차총회'
신임 회장에 이태협 교수 선출
신임 회장에 이태협 교수 선출
한미재무학회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1년간 학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주요 연구자들을 시상하고 차기 학회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1991년 미주지역 재무 연구자들의 학술적 발전 및 상호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발족한 한미재무학회는 지난 30여년간 커다란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미주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호주 지역의 한인 연구자 모임으로 발전했다. 지난해부터는 매달 브라운백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파이낸셜뉴스와 함께 매월 재무분야에 대한 공동기획을 통해 재무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최고의 상을 수상한 장 교수는 지배구조, 경영자 보상 및 인수합병 등을 비롯, 다양한 재무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이낸셜뉴스-KAFA 최우수 박사 논문상'은 '법적 리스크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가격결정'을 저술한 류동한씨(영국 옥스퍼드대)와 '세금 민감도와 채권 가치평가'를 저술한 안연주씨(인디애나대)가 수상했다.
젊은 학자들의 학술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신한은행-KAFA 영스칼라상'은 박성규 윌리아멧대 교수와 더블린대 감용규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베스트 논문상'은 '기후정책의 실물경제적 영향: 금융 제약과 파급효과'를 저널 오브 파이낸셜 이코노믹스에 출판한 플로리다대 김세훈 교수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총회에서 한미재무학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태협 뉴욕주립대 프레도니아 교수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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