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핑광고 열차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이어져
하루 12~14회 왕복, 운행시간은 3호선 역에서 확인 가능
하루 12~14회 왕복, 운행시간은 3호선 역에서 확인 가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임영웅이 떴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서 운행 중인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래핑광고 열차가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시인성으로 시민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고열차는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용지역 사이를 하루 12~14회 왕복한다. 열차 운행 시각은 3호선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열차 외부 전체를 래핑 한 것으로 도시철도역과 도심의 거리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띈다.
이로 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지역 언론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팬들을 중심으로 열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브랜드 및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전동차 외부광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21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라 철도차량 외부 광고면적이 기존 '차량 옆면의 1/2'에서 '옆면 전체'(창문 제외)로 확대되면서, 3호선 전동차 외부광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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