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 "다양성이 존중받는 포천 만들 것"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는 최근 대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년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행사는 ‘다름이 모여, 하나되는 포천’을 슬로건으로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씽아제 포천시 외국인대표자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및 각국 외국인 공동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모니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 장기자랑,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 가수 박현빈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 세계 음식과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하며 즐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세계인의 날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모든 시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포용과 상생의 도시를 만들어가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포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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