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신한카드, 3·4분기 당기순익 1338억원 전년比 22.8% ↓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14:46

수정 2025.10.28 14:46

가맹점 수수료 이익 감소와 희망퇴직 비용 실적에 반영
영업수익 1조3188억원, 전년비 25%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올해 3·4분기 당기순이익 133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비 22.8%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0.6% 증가한 수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 이익 감소와 희망퇴직 비용이 이번 실적에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3·4분기 영업수익은 1조318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25% 줄었다.

올해 누적 영업수익은 4조5545억원으로 전년비 4.9% 늘었다.

누적 기준 영업수익은 항목별로 신용카드 부문이 2조434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할부금융은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3억원과 비교해 15.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비용 측면에서 판관비는 전년 대비 7.3%,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은 17.2%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669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늘었다.


신한카드의 지난달 말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3%p 하락한 1.37%를 기록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