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알서포트, 수산아이앤티와 원격·보안 기술 '맞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14:21

수정 2025.10.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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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오른쪽)가 28일 서울 고덕동 알서포트 사옥에서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알서포트 제공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오른쪽)가 28일 서울 고덕동 알서포트 사옥에서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알서포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정보보안기업 수산아이앤티와 '공동 성장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인 '원격 기술'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보안과 운영 안정성을 최적화한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 지속적인 성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번 협약은 원격 솔루션 기업과 'SSL' 가시화 솔루션 기업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간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AI) 전환으로의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핵심 과제로 부각된다.


양사는 민간 및 공공 부문 업무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영업 및 마케팅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최근 공공 부문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AI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안과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위한 원격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수산아이앤티와의 협업을 통해 보안과 원격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AI 전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알서포트와의 협력으로 양사의 원격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 제고와 성공적인 AI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민간과 공공 부문 전반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기반 업무환경 인프라를 제공해 시장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