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美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TGL과 3년 스폰서십…혁신 공감대
경기장·TV 광고 등에 '한국' 브랜드 노출…북미 공략 강화
경기장·TV 광고 등에 '한국' 브랜드 노출…북미 공략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3년간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 및 '파운딩 파트너'로 활약한다고 29일 밝혔다.
TGL은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 등이 창립한 리그다. 첨단 기술과 데이터를 특수 설계된 하이테크 경기장에 접목시킨 테크놀로지 기반 대회이자,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더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TGL과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핵심 가치 '테크놀로지 혁신'을 매개로, 골프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TGL 시즌 2 대회가 진행되는 소피 센터 내 전광판을 비롯하여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에게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TGL 시즌 2의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TGL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GL 시즌 2는 오는 12월 28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1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6개 팀 소속 24명의 현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및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이어나가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 세계 고객들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