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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김홍철 예비역 공군 준장 임용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09:50

수정 2025.10.29 09:49

국방부 요직에 7년 만에 공군 출신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공군 제공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공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장기 국방정책과 국방 외교, 국방 교육훈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국방정책실장에 김홍철 공군 예비역 준장이 임용됐다.

29일 국방부는 김 실장 발탁 배경에 대해 "국방정책, 군사작전, 교육훈련 등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전작권전환추진단 근무 경험 등을 통해 한미동맹 기반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최적임자"고 설명했다.

공군사관학교 39기인 김 실장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공군 제3훈련 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 부단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주로 육군 예비역 장성이 맡아왔던 해당 직위에 공군 예비역 장성이 기용된 것은 지난 2018년 공군 출신 정석환 예비역 소장이 처음으로 발탁된 이후 약 7년 만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