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정영석 한국해양대 교수가 발제하고 임말숙 부산시의원, 박문학 변호사, 고성진 변호사, 최성수 동아대 로스쿨 교수, 장하용 부산연구원 실장, 이혜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등 해양, 법률, 정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들은 해양수산부 이전의 의미와 파급효과, 해양금융·법률 기반 확충의 필요성, 부산해사법원 설치를 통한 해양지식산업 육성 전략,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산업 단지인 그리스 피레우스 해양클러스터 사례의 시사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균형발전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부산의 미래 해양정책과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다른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박근록 해양농수산국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부산이 해양행정의 실질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해사법원 부산설립과 해양금융·법률산업 육성 등을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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