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사상구 금속가공 공장서 불…70대 1명 숨져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0:20

수정 2025.10.29 10:20

지난 28일 오후 5시 27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70대 공장주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 진화 후 소실된 공장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28일 오후 5시 27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70대 공장주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 진화 후 소실된 공장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28일 저녁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후 5시 27분께 사상구 학장동 소재 한 금속 및 산업용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공장 내부에 A씨(74)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날 숨진 것으로 판정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해당 공장의 공장주로 확인된다.

화재는 공장 2층 작업장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공장 기계와 천장으로 확대되며 불이 커졌다.

작업장 150여㎡를 태워 방전기를 비롯한 집기비품이 소실되는 피해도 생겼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과 합동감식에 나선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