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기업 대상 ‘아마존 활용 미국 진출 전략’ 온라인 강좌 개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0:39

수정 2025.10.29 10:39

참가비 무료…내달 12일까지 선착순 300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을 활용한 미국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온라인 강좌가 열린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중기청)은 울산중기청, 경남중기청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방중기청과 함께 내달 12일 오후 ‘아마존 활용 미국시장 진출전략’ 심화과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 온라인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아마존 플랫폼을 통한 미국 진출 전략을 실무적으로 다룬 온라인 강좌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수출 강세는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13억 1900여만 달러에서 올 6월 16억 400여만 달러로 1년 사이 22% 성장했다.



이에 중기청은 이번 교육에서 세계 최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어떻게 활용할지 방법을 전수한다.

내용은 상품 콘텐츠 활용 전략, 벤치마크 선정, 시장 조사, 올해 아마존 최신 ‘A10’ 알고리즘 분석, 딜 시즌 매출 증진 전략, 상호관세, 영문 라벨 설명 등이다.

신청은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의 웨비나 신청 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글로벌 마케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 300명을 대상으로 내달 12일 정오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전 과정은 무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