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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환경 개선 방안 모색"… 인천공항세관, 관세사 간담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4:09

수정 2025.10.29 14:08

인천공항본부세관이 29일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개최한 관세가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 관세사들이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인천공항본부세관이 29일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개최한 관세가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 관세사들이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9일,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수출입통관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류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관세사회(소속 관세사 270명)의 대표 관세사들이 참석해 수출입통관 현장의 애로사항과 법령·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세관은 수입신고 오류 유형과 자유무역협정(FTA) 사후 적용 신청시 유의사항을 안내 하고 정확한 신고와 내국물품 무단적재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행한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 관련 납세편의 제외 실무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관세사회에서는 수입화물 검사 장소 및 입회자 관련 사항들을 개선하고, 수출 전략물자 확인요청 지정범위를 합리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X-RAY 검색완료 시 알림과 과세가격 신고자료 제출 건 일괄조회 기능 등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요청했다.


박재선 통관감시국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의견 수렴을 거쳐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관세사와 통관현장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통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